"혈액 검사만으로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과 치매(Dementia)를 예측할 수 있을까요?"
알츠하이머병과 치매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까지 치매를 확진하는 방법은
뇌 영상 검사(MRI, PET) 또는 뇌척수액 검사(CSF Analysis)처럼
비용이 높고 침습적인 방법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최신 연구에 따르면,
베타 아밀로이드(Aβ), 타우 단백질(p-Tau), 신경 손상 지표(GFAP, NfL) 같은
바이오마커 분석을 통해 신경퇴행성 질환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습니다.
뇌 영상 검사, 뇌척수액 검사가 아닌
간단한 혈액 검사로도 치매 위험을 예측하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혈액 기반 치매 조기 진단 기술의 원리와 최신 연구 동향을 확인해보겠습니다!
✔ 혈액 검사로 알츠하이머 · 치매의 조기 진단이 가능 할까?
[ 알츠하이머 · 치매 진단에 사용되는 혈액 바이오마커 ]
✔ 베타 아밀로이드(Aβ, Beta-Amyloid) 단백질 검사
베타 아밀로이드(Aβ, Beta-Amyloid) 란?
✔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서 발견되는 비정상적인 단백질.
✔ 뇌에서 제거되지 않고 축적되면 신경세포 손상을 유발하여 치매 진행.
베타 아밀로이드(Aβ, Beta-Amyloid) 혈액 검사 방식
✔ 혈액 내 Aβ42/Aβ40 비율이 감소하면 알츠하이머 위험 증가.
✔ 기존 뇌척수액 검사(CSF) 대신 혈액 검사로도 베타 아밀로이드 측정 가능.
✔ 2022년 네이처(Nature) 논문에 따르면,
혈액 내 Aβ42/Aβ40 비율이 감소한 환자의 80% 이상에서 알츠하이머 진행 위험이 높았다.
✔ 타우 단백질(Tau Protein) 검사
타우 단백질(Tau Protein)이란?
✔ 신경세포 구조를 안정화하는 단백질.
✔ 비정상적인 타우 단백질(Phosphorylated Tau, p-Tau)이 축적되면 신경세포 손상.
타우 단백질(Tau Protein) 혈액 검사 방식
✔ p-Tau 181, p-Tau 217 등의 변형된 타우 단백질이 높으면 치매 위험 증가.
✔ 신경퇴행 정도를 평가하는 핵심 바이오마커.
✔ 2023년 란셋(The Lancet) 논문에 따르면,
p-Tau 217 검사는 MRI나 PET 검사보다 조기 알츠하이머 예측 정확도가 높았다.
✔ 신경 염증 및 손상 바이오마커 검사 (GFAP, NfL)
GFAP(Glial Fibrillary Acidic Protein)
✔ 뇌 신경교세포(Glial Cells)의 손상을 나타내는 지표.
✔ 치매 진행 시 혈액 내 GFAP 수치가 급격히 증가.
NfL(Neurofilament Light Chain)
✔ 신경세포 축삭(axon)이 손상될 때 방출되는 단백질.
✔ 알츠하이머 외에도 파킨슨병, 루게릭병 등의 신경질환과 연관.
✔ 2023년 미국 NIH 연구에 따르면,
혈액 내 NfL 수치가 높은 사람은 알츠하이머로 진행될 확률이 일반인보다 3배 높았다.
✔ 혈액 검사의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의 장점과 한계
뇌척수액 검사 | 혈액 검사 | |
검사 방법 | 뇌척수액 채취 (침습적) |
단순 채혈 (비침습적) |
비용 | 고가 (수백만 원) |
상대적으로 저렴 |
조기 예측 가능성 | 높음 | 지속적인 연구 필요 |
혈액 검사의 장점
✔ 비침습적이고 부담이 적어 정기적인 검사 가능.
✔ 비용이 낮아 대규모 선별검사(Screening Test)로 활용 가능.
혈액 검사의 한계
✔ 현재 임상 연구 단계이며, 상용화된 검사 키트는 제한적.
✔ 베타 아밀로이드 및 타우 단백질의 정확한 커트오프(Cut-off) 수치가 추가 연구 필요.
✔ 결론 : 혈액 검사로 치매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까??
✔ 최근 연구 결과, 혈액 검사만으로도 알츠하이머 및 치매 위험을 조기에 예측할 가능성이 크다.
✔ 베타 아밀로이드(Aβ), 타우 단백질(p-Tau), 신경 손상 지표(GFAP, NfL) 등을 분석하면 신경퇴행성 질환의 초기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 앞으로의 더 많은 데이터 분석을 결합하면, 더욱 정밀한 치매 예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조기 검사가 가장 중요하다.
✔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함께 추가 혈액 검사를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