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은 우리 몸의 혈액을 정화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중요한 장기입니다.
하지만 신장은 기능이 50% 이상 저하될 때까지
특별한 외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혈액 검사를 통한 신장 기능 평가가 매우 중요합니다.
신장 건강을 확인하는 대표적인 검사로는
BUN(혈중 요소질소), Creatinine(크리아티닌), eGFR(사구체여과율)이 있고,
이번 글에서는 건강을 평가하는 신장 기능 검사 (BUN, Creatinine, eGFR)의
정상 수치 및 결과 보는 방법, 신부전 위험 신호, 신장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 BUN (혈중 요소질소, Blood Urea Nitrogen) 검사 ]
✔ BUN (Blood Urea Nitrogen)
단백질 대사 과정에서 생성된 요소(Urea)의 혈중 농도를 측정하는 검사.
신장이 요소를 걸러내는 능력이 감소하면 BUN 수치가 상승.
✔ BUN 정상 수치
✔ 성인 : 7 ~ 20 mg/dL
✔ 노인 : 성인보다 약간 증가 가능.
✔ BUN 결과 해석
✔ BUN 상승 → 신장 기능 저하, 탈수, 단백질 섭취 과다, 심부전.
✔ BUN 감소 → 간질환, 단백질 부족, 과도한 수분 섭취.
✔ BUN은 신장 기능을 반영하지만 탈수나 단백질 섭취량에 따라 변동될 수 있기 때문에,
Creatinine(크레아티닌)과 함께 해석해야 한다.
[ Creatinine (크레아티닌) 검사 ]
✔ Creatinine (크레아티닌)
Creatinine (크레아티닌)은 근육에서 생성되는 대사산물로, 신장을 통해 배설됨.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크레아티닌 수치가 상승.
✔ Creatinine (크레아티닌) 정상 수치
✔ 남성 : 0.6 ~ 1.3 mg/dL
✔ 여성 : 0.5 ~ 1.1 mg/dL
✔ Creatinine (크레아티닌) 결과 해석
✔ Creatinine 상승 → 신장 질환, 급성 신부전, 만성 신부전, 탈수
✔ Creatinine 감소 → 근육량 감소, 영양 불량
✔ Creatinine은 근육량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신장 기능을 정확히 평가하려면 eGFR을 함께 분석해야 한다.
[ eGFR (사구체여과율, Estimated Glomerular Filtration Rate) 검사 ]
✔ eGFR (사구체여과율)
eGFR (사구체여과율)은 신장이 1분 동안 걸러내는 혈액의 양을 측정하는 지표.
신장 기능 저하 정도를 정확히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검사.
✔ eGFR (사구체여과율) 정상 수치 (mL/min/1.73m²)
✔ 정상 : ≥90 (mL/min)
✔ 경미한 신장 기능 저하 : 60 ~ 89 (mL/min)
✔ 중등도 신부전 : 30 ~ 59 (mL/min)
✔ 중증 신부전 : 15~29 (mL/min)
✔ 말기 신부전(투석 필요) : <15 (mL/min)
✔ eGFR (사구체여과율) 결과 해석
✔ 60 이상 → 정상 범위
✔ 60 미만 → 신장 질환 의심
✔ 30 미만 → 신장 전문의 진료 필요
✔ eGFR은 연령, 성별, 체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해석 시 주의해야 한다.
[ 신장 기능 검사 결과, 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 ]
✔ 재검 및 진료를 위해 병원 방문이 필요한 경우
✔ BUN이 정상보다 높고, Creatinine도 함께 증가한 경우.
✔ eGFR이 60 미만으로 감소한 경우.
✔ 부종, 소변량 감소, 피로감, 혈뇨 등의 증상이 동반될 경우.
✔ 재검이 필요 없는 경우
✔ 경미한 BUN 상승. (단백질 섭취량 증가로 인한 경우)
✔ 운동 후 일시적인 Creatinine(크레아티닌) 증가. (근육 대사로 인해 발생 가능)
✔ 혈액 검사 결과는 단독으로 해석하지 않고, 임상 증상과 함께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 신장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 ]
✔ 수분 섭취 충분히 하기. (하루 2L 이상 권장)
✔ 나트륨(소금) 섭취 줄이기.
✔ 단백질 과다 섭취 피하기. (BUN 증가 유발 가능)
✔ 고혈압 · 당뇨 조절. (신장 기능 악화 예방)
✔ 정기적인 혈액 검사를 통해 신장 건강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