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검진에서 혈뇨, 간 수치 상승, 고혈압 등의 의심 소견, 무조건 걱정해야 할까?
건강검진 후 '의심 소견'이라는 결과를 받으면 당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모든 의심 소견이 즉시 심각한 질병을 의미하는 경우는 드물고,
건강검진의 목적은 질병을 사전에 미리 예방하고자 함에 있기 때문에
의심 소견이 있다고 하여도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다양한 환경의 변수로 인한 위양성을 확인하기 위한 재검사와
추가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고, 단순 경과 관찰만 해도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건강 검진의 결과가 단순히 추가 검사가 필요한 것인지,
정말로 위험한 신호인지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대처하기 위해서!
이번 글에서는 건강검진에서 자주 발견되는 의심 소견별 해석법과
예방 &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건강검진에서 자주 발견되는 의심 소견 & 추가 검사 여부 ]
✔ 간 수치 이상 (AST, ALT 상승) 추가 검사 필요할까?
✔ AST(GOT), ALT(GPT)
✔ 간세포가 손상될 때 증가하는 효소.
✔ ALT가 AST보다 높으면 지방간 가능성 높음.
AST가 ALT보다 높으면 알코올성 간 질환 가능성 높음.
✔ 원인 : 지방간, 간염, 음주, 약물 복용 등.
✔ 추가 검사 : 초음파, 바이러스 검사, 간 조직검사 등
✔ 정상 수치 기준
✔ AST (GOT)10~40 IU/L
✔ ALT (GPT)10~40 IU/L
✔ 추가 검사가 필요한 경우
✔ AST, ALT 수치가 정상보다 2~3배 이상 증가한 경우
: 간 초음파 + 간염 검사(HBV, HCV) 필요.
✔ 지속적으로 간 수치가 상승하는 경우
: 간 조직 검사 고려 가능.
✔ 알코올, 약물(진통제, 항생제 등), 운동 후에도
간 수치가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으므로, 단순 상승만으로는 질병 확진이 어렵다.
✔ 간 수치 상승을 방치하면 생기는 위험
✔ 지방간 방치 시 : 간경변, 간암 진행 위험 증가.
✔ 알코올성 간질환을 만성 간부전으로 악화.
✔ B형·C형 간염을 방치 시 : 간암 위험 10배 이상 상승.
✔ 간 질환 예방 & 관리 방법
✔ 금주 또는 절주 : 간 해독 부담 줄이기
✔ 정제 탄수화물 & 고지방 음식 줄이기 : 지방간 예방
✔ 간 기능 보호제 복용 & 정기 검진 필수
✔ 혈뇨(Hematuria)는 신장 질환 가능성?
✔ 혈뇨(Hematuria)
✔ 소변에 적혈구(RBC)가 검출되는 경우.
✔ 현미경적 혈뇨와 육안적 혈뇨로 나뉨.
✔ 원인 : 요로감염, 결석, 신장 질환 등
✔ 추가 검사 : 소변검사 재검, 초음파, CT 등
✔ 정상 소변 검사 기준
✔ 적혈구(RBC) : 0-3개 / HPF
✔ 추가 검사가 필요한 경우
✔ 혈뇨가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경우
: 신장 초음파 + 소변 세포학 검사 필요.
✔ 40세 이상 남성에서 원인 불명 혈뇨 발생 시
: 방광암 가능성 확인 위해 방광내시경 필요.
✔ 격렬한 운동, 생리 중 검사, 요로 감염 시에도
일시적으로 혈뇨가 나올 수 있으므로 재검이 중요합니다.
✔ 혈뇨(Hematuria)를 방치하면 생기는 위험
✔ 신장 기능 저하 : 만성 신부전 위험.
✔ 방광암 등 중증 질환 진단 지연 가능성.
✔ 요로감염 만성화 : 패혈증 위험.
✔ 혈뇨(Hematuria) 예방 & 관리 방법
✔ 충분한 수분 섭취로 요로 건강 유지.
✔ 요로감염 예방을 위해 위생 관리 철저.
✔ 고혈압·당뇨병 환자 : 정기적인 신장 기능 검사 필수.
✔ 고혈압 (Hypertension) : 추가 검사가 필요할까?
✔ 혈압 : 140/90mmHg 이상.
✔ 원인 : 유전, 스트레스, 나트륨 과다 섭취, 신장 질환, 호르몬 이상 등.
✔ 추가 검사 : 공복 혈당, 당화혈색소, 경구 당부하검사(OGTT) 등
✔ 정상 혈압 기준
수축기 혈압(mmHg) | 이완기 혈압(mmHg) | |
정상 혈압 | <120 | <80 |
고혈압 전단계 | 120~139 | 80~89 |
고혈압 | ≥140 | ≥90 |
✔ 추가 검사가 필요한 경우
✔ 고혈압이 처음 발견된 경우
: 24시간 혈압 모니터링(ABPM), 신장 기능 검사 필요.
✔ 가족력 & 다른 위험 인자(비만, 당뇨 등)가 있는 경우
: 심장 초음파, 혈액 검사 필요.
✔ 일시적 혈압 상승(스트레스, 카페인 섭취 등)일 수도 있으므로,
반복 측정이 필요합니다.
✔ 고혈압을 방치하면 생기는 위험
✔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 (심근경색, 뇌졸중)
✔ 신장 기능 저하 : 만성 신부전 위험
✔ 망막 출혈, 시력 저하 가능성
✔ 고혈압 예방 & 관리 방법
✔ 나트륨(소금) 줄이기 : 하루 2,000mg 이하 권장.
✔ 운동 & 체중 관리 : 유산소 운동으로 혈압 조절.
✔ 스트레스 관리 & 규칙적인 생활습관 유지.
✔ 갑상선 결절
✔ 갑상선 결절(Thyroid Nodule)
✔ 갑상선 내부에 생긴 혹. (혹은 종양)
✔ 양성 결절과 악성(암) 결절로 구분됨.
✔ 원인 : 양성 결절, 암 가능성 등
✔ 추가 검사 : 초음파, 세포검사(FNA), 혈액 검사 등
✔ 추가 검사가 필요한 경우
✔ 결절 크기가 1cm 이상일 경우
: 초음파 검사 & 미세침 흡인 검사(FNA) 필요.
✔ 결절이 빠르게 자라거나 석회화 소견이 있는 경우
: 갑상선암 가능성 평가 필요.
✔ 대부분의 갑상선 결절은 양성이며,
크기가 작다면 주기적 경과 관찰만 해도 충분합니다.
✔ 갑상선 결절을 방치하면 생기는 위험
✔ 결절이 악성 : 갑상선암 진행 가능성 있음.
✔ 크기가 커지면 기도·식도 압박 : 호흡곤란 위험.
✔ 갑상선 기능 이상 : 체중 증가, 피로감, 우울증 유발.
✔ 갑상선 결절 예방 & 관리 방법
✔ 정기적인 갑상선 초음파 검사.
✔ 요오드가 풍부한 음식(해조류 등) 적절히 섭취.
✔ 스트레스, 환경호르몬 노출 최소화.
✔ 고지혈증(hyperlipidemia) 소견 (고콜레스테롤, 고중성지방)
✔ 고지혈증(hyperlipidemia)
✔ 총콜레스테롤 (Total Cholesterol) : ≥ 240mg/dL
✔ LDL 콜레스테롤 : ≥ 160mg/dL (고위험군은 130mg/dL 이상)
✔ 중성지방 (Triglyceride) : ≥ 200mg/dL
✔ HDL 콜레스테롤 : ≤ 40mg/dL (심혈관 질환 위험↑)
✔ 원인 : 고지방·고탄수화물 식습관, 운동 부족, 유전적 요인 등.
✔ 추가 검사 : 유전자 검사, 관상동백 석회화 검사 등.
✔ 추가 검사가 필요한 경우
✔ 가족성 고지혈증 의심
: 유전자 검사 (Familial Hypercholesterolemia, FH 검사)
✔ 심혈관 질환 위험 확인 필요
: 관상동맥 석회화 검사 (Coronary Calcium Score, CT)
✔ 고지혈증(hyperlipidemia)을 방치하면 생기는 위험
✔ 심혈관 질환(심근경색, 뇌졸줄) 위험 증가.
✔ 지방간 진행 가능성 증가.
✔ 췌장암 위험 증가(고중성지방혈증이 심한 경우)
✔ 고지혈증(hyperlipidemia) 예방 & 관리 방법
✔ LDL 콜레스테롤이 190mg/dL 이상 : 약물 치료 고려.
✔ 식이요법 + 유산소 운동 병행.
✔ 심혈관 질환 가족력 있음 : 정기적 혈액 검사 필수.
✔ 당뇨(diabetes mellitus) 소견 (고혈당당)
✔ 당뇨(diabetes mellitus)
✔ 공복혈당 (Fasting Glucose) 100~125mg/dL : 당뇨 전단계.
✔ 공복혈당 ≥ 126mg/dL : 당뇨병 의심.
✔ 당화혈색소 (HbA1c) 5.7~6.4% : 당뇨 전단계.
✔ 당화혈색소 (HbA1c) 6.5% 이상 : 당뇨 확진 가능.
✔ 추가 검사 : 경구 당부하검사(OGTT), 인슐린 저항성 지수, 등.
✔ 추가 검사가 필요한 경우
✔ 경구 당부하검사(OGTT)_당뇨 확진 검사
: 75g 포도당 복용 후 2시간 혈당 측정.
✔ HOMA-IR 검사 (인슐린 저항성 지수)
: 인슐린 저항성 여부 측정.
✔ 신장 기능 검사(eGFR, 크레아티닌), 안과 검사(망막병증 확인)
: 합병증 유무 확인.
✔ 발목 혈압 측정(ABI), 발 감각 검사
: 당뇨병성 신경병증 확인.
✔ 당뇨(diabetes mellitus)를 방치하면 생기는 위험
✔ 제2형 당뇨병 진행
: 췌장 기능 저하 & 만성 고혈당
✔ 당뇨 합병증 위험 증가
: 망막병증, 신부전, 신경병증
✔ 심혈관 질환 위험 상승 : 동맥경화 진행
✔ 당뇨(diabetes mellitus) 예방 & 관리 방법
✔ 당뇨 전단계 : 생활 습관 개선으로 예방 가능.
✔ 식이 조절 : 저 탄수화물, 고 단백, 고 식이섬유.
✔ 근력운동 & 유산소 운동 병생 : 인슐린 민감도 개선.
✔ 정기적인 혈당 & HbA1c 모니터링 필수.